연방정부가 폐쇄가 되면서 달러인덱스는 크게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점을 이탈했다가 밑꼬리를 달며 올라 왔는데, 처음에는 충격으로 받아 들였다가 금방 연방정부가 다시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 생긴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차트입니다.
그 동안 채권가격 강세현상을 보이다 드디어 금리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권가격이 약세흐름으로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일 미국연방정부폐쇄에도 불가하고 미증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단기간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관측과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 경제지표까지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에 강세를 일으킨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VIX는 전고점에서 조정을 받은 상태이나 양봉의 종가 부근에 지수가 머물고 있고 아직 추세가 죽었거나 과열되었다고 볼 정도는 아닙니다.
현재는 중립으로 지켜보는 쪽이 좋겠습니다.
단기자금은 중립권에서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악재 해소와 경제지표호조에 대한 영향으로 단기차익을 노린 매수가 있었습니다.
중기자금은 매도로 돌아서나 싶었더니 매수에 다시 가담하는 흐름입니다.
하지만 아직 중기자금의 매수추세는 좀 더 추이를 지켜 봐야 할 듯 합니다.
미국연방정부 셧다운 첫날 - 경제지표 안개속
약 80만명의 연방정부 공무원이 1일 출근하여 강제무급휴가 명령서를 받고 집으로 돌아 갔다고 합니다.
일단은 일상업무에 차질이 발생하겠지만 그래도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발표가 되었어야 할 경제지표 중에 하나인 8월 건설지출 동향이 발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이는 증시에 다시금 안개를 드리우게 되는 일입니다.
테이퍼링의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시점에서 경제지표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은 증시는 나침반 없이 안개속을 헤매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 발표예정인 비농업 고용지표와 실업률 지표는 FED에서 경제상황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고, 그에 따라 투자자들도 매우 중요시하는 지표인데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공직자에 따르면 발표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발표가 되지 않는 다면 지표에 대한 정보가 일부 투자자에게만 노출이 될 수 있다면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발생)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은 타협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연방정부폐쇄를 서로에 잘못으로 돌리며 비난을 하기에만 바쁘다고 합니다.
미국 부채한도협상 - 사상 초유의 미국 디폴트 막을 수 있을까?!
현 재 미 재무장관에 의하면 17일 까지 부채한도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300억 달러이며 이는 미국이 발행한 채권이자를 상환하기에도 부족함으로 미국은 파산을 하게 된다고 말하며, 미의회에 신속히 부채한도협상을 이루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재부는 아래와 같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외환안정기금(ESF)의 재투자를 필요에 따라 일부 중단
▲연방금융은행(FFB) 및 공무원 퇴직·장애연금기금(CSRDF)과 채무스와프를 시작
▲CSRDF에 대해 부채발행 유예기간을 연장
이는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기 위한 조치이자 이번에 협상이 되지 않는다면 정말 미국의 파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제 미국 부채한도협상 마감일이 다가 올 수록 아이러니 하게 외화보유고 특히 달러 비중이 높은 국가가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미국채를 많이 보유한 국가)
바로 아시아에서는 대표적인 국가로 중국과 한국이 외화보유고 중에 상당수 달러로 그리고 미국채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남)
발빠르게 부채한도협상이 이루어진다면 리스크는 빠르게 제거가 이루어지겠지만, 반대로 데드라인으로 다가갈 수록 안전자산이라 불리는 달러를 많이 보유한 국가, 기업이 오히려 더욱 큰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빠른 협상이 이루어지길....
금일 일본증시 큰 폭 하락
전일 아베총리는 소비세를 5%에서 8%로 올리기로 결정을 했다.
이에 소비에 둔화를 우려한 아베총리는 이를 보존하기 위해 강력한 경기부양책도 동시에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5조엔의 경기 부양책이 소비세 인상에 따른 보완책으로는 부족하는 평가를 내놓으며 실망감에 일본증시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보인다.
니케이 지수도 기술적으로는 당분간 하락이 지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9월의 고점이 7월의 고점을 넘기지 못하고 조정을 보인 것도 기술적으로 좋은 흐름이라고도 할 수 없다.
니케이 지수는 삼각수렴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로써는 6월의 저점과 8월의 저점을 이은 하단의 우상향 추세선이 가장 중요한 지지라인으로 판단이 되며, 7월의 고점을 넘기지 못한다면 니케이는 큰 폭의 하락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제,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거래 증권계좌 관리하는 방법 알아보자 (0) | 2014.03.12 |
---|---|
선물옵션 증거금 제도란 (0) | 2014.02.26 |
미국 연방정부 폐쇄 영향 (0) | 2013.10.02 |
단기과열과 액면분할 (0) | 2013.09.29 |
자본잠식과 거래정지 (0) | 2013.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