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일드 롱베케이션입니다.
작년 4월에 부산에 방한하셨을때
`오홋? 얘가 우리나라에 왔네?'라는 반응과 함께
유일하게 알던 일음인 라라라러브송이 나오는
롱베케이션을 다운받아봤어요.
아하하하하~
이때부터 전. 그에게 빠져든거죠. ^^
1회에 미나미가 신랑찾아 세나의 집에 들어서는 장면은
정말 저에겐 비호감이었어요.
빨간 립스틱에 헉헉거리며 나타나 신랑찾더니
쇼파에 앉아 담배물고.
그 장면에 드라마 접어야겠다.라고 생각을 잠시 하긴 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끝까지 봤는데
이건 뭐. ㅠ.ㅠ
11회까지 내내 저의 가슴을 졸이게 만든 롱베케이션입니다.
이 드라마때문에 기무라타쿠야에게 푹~ 빠져서는
롱베케이션부터 화려한일족까지 쭉 달렸는데
아무래도 저한테는 기념비적인 작품인지라
지금도 탓짱 드라마 중에 제일로 꼽는 드라마입니다.
특히 좋아하는 장면은 5회인가 6회 마지막.
키스할까? 좋아.
진짜 야밤에 보면서 미치는줄 알았네요. ㅋㅋㅋ
한 20번은 그자리에서 계속 돌려봤어요. ^^
그리고 마지막회 키스장면.
정말 둘 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 장면에서는 보면서 눈물 찔끔 나더라구요.
그만큼 미나미와 세나에게 푹 빠졌었나봐요.^^
사실 그 이후에
탓짱 드라마중에 트렌디드라마 많았잖아요.
러브제네레이션도 있고,
많은 탓짱팬분들이 최고로 하는 프라이드도 있고..
그런데 저는 러브제네레이션, 프라이드는
롱베케이션에 비해 기억에 남지 않더라구요.
특히 여주인공이었던 야마구치토모코상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녀의 자료도 찾아보고 심지어 카라사와토시아키상까지 좋아져버리는.ㅋㅋㅋ
아직 탓짱 팬분들 중에서도
롱베케이션 안보신 분들 많으신거 같더라구요.
보세요. 늦게 보신걸 후회하실지도 몰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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